





1. 심심유오 (深深有悟)
동자의 머리를 두 갈래로 묶은것은 음양과 '道'자의 윗부분, 그리고 책상다리는 '道'자의 받침을 나타 내었다고 합니다. 즉 동자자체가 이미 도 자체를 띠고 있는 거지요. 소가 도를 뜻하니 나무 중 '소나무' 가 또한 도를 뜻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깊고 깊은 생각속에서 깨달음을 얻음
소나무 밑에서 고민하는 것은 “미물인 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는데 만물
의 영장인 인간은 이 지구에 와서 무엇을 하며 어떠한 것을 남기고 가는 가?” 라는 인간 본연의 생각한 많고 원 많은 한평생을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남을 업신여기고 내 배만 채우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며 나를 희생하면서라도 내 이웃 내 부모형제를 하고 내 자신은 인간 본영의 자세로 돌아가서 앞으로 오는 세상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끝에 도를 찾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들어오게 되는 대순진리회의 큰 뜻은
첫째 : 조상님의 음덕으로 조상님도 해원하고 나도 해원해서 최씨면 최씨, 이씨면 이씨의 그 가문을 천상에 높이 세우기 위해 그 가문의 대표 인물로 입도한다.
둘째 : 가난하고 빈천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원한을 풀고자 귀의한다.
셋째 : 눈이 어둡고 귀가 어두웠기 때문에 지혜로움을 얻기 위하여 도문에 들어오게 된다.
조상님의 음덕과 신명계에서 닦은 공덕이 컸기 때문에 사람으로 환생하여 지상에서의 공덕을 마무리 하고자 도문에 들어오게 된다.(도문은 우연으로 들어오지 못하며 허황된 마음으로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다.)
-사람이 나서 이 세상을 살면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이름이 있고 영화가 있도다. 이 이름과 이 영화는 모두 하고자 하는 바이나 구해도 얻기 어려움은 이 무슨 연고인가. 이것은 도무지 딴 연고가 아니라 쉬운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헤아릴 수 없는 공력을 들이나니라.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선령신들은 60년 동안 공에 공을 쌓아 쓸만한 자손 하나를 타내되 그렇게 공을 드려도 자손하나를 얻지 못하는 선령신도 많으니라. 이 같이 공을 드려 어렵게 태어난 것을 생각할 때 꿈같은 한 세상을 어찌 잠시인들 헛되게 보내리오.
-선천에는 모사(謀事)가 재인(在人)하고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이제는 모사재천 성사재인( 謀事在天 成事在人 )이니라.
-인간은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 큰 병에 걸리느니라. 이제 먼저 난법을 세우고 그후에 진법을 내리나니 모든 일을 풀어 각자의 자유의사에 맡기노니 범사에 마음을 바로 하라. 사곡한 것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 되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하여 마음에 먹줄을 겨누게 하고 사정의 감정을 번갯불에 붙이리라. 마음을 바로 잡지 못하고 사곡을 행하는 자는 지기가 내릴 때에 심장이 터지고 뼈마디가 퉁겨지리라.
2. 봉득 신교 (奉得神敎) 삼생의 인연이 있는 사람 즉, 양위상제님과 도전님께서 열어 놓으신 천지대도에 인연이 있는 사람이 때가 되어 신교를 받들게 되는 것입니다. 산으로 나 있는 길 위에 소 발자국이 보이시나요? 신명의 가르침으로 깨달음을 얻는다. 즉 후천과 인존시대가 열리는 것에 대한 도를 찾았다는 말이다. 과거 “석가세존”께서 대자대비, 명심견성, 불지형체(佛之形體), 업 등의 주제로 설파하시면서 “앞으로 3,000년 후에 극락세상이 오기 때문에 마음을 닦고 살생을 하지 말며 대자대비를 베풀라 그러면 극락 세상에 갈 수 있다” 하셨다.
“공자”께서는 “인간은 신앙을 가질 수 있고 부모가 있어 내가 태어났으니 부모님께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부부끼리 화목하며 윗사람을 존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며 마음을 닦으면 대동세상에 동참할 수 있다.” 하였고, “예수”께서는 “믿음. 소망.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넓은 마음으로 관용해야 앞으로 오는 지상천국에 갈 수 있다.” 하였다.
그러나 “상제님” 께서는 “마음을 닦고 척을 짓지 말며, 남을 잘되게 하면 생로병사가 없는 후천 5만년 선경 세상에 갈 수 있다.”고 하셨다. 이와 같이 종교적 차원의 차이를 생각하고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과거의 미신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사회적 문제, 기성적인 문제 등을 각자 본인의 사고를 총동원 시켜 경서와 책자를 통해 충분히 분석하여 대도의 길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 쉬운 방법은 딴데서 구할 것이 아니라 내가 구하는 바에 한량없는 진귀한 보배가 있도다. 그 진귀한 보배란 곧 나의 심령이니라. 이 심령을 통하면 귀신과도 가히 수작할 수 있고, 만물과도 가히 질서를 함께 할 수 있도다. 오직 나의 진귀한 보배인 심령을 가히 통할 길이 없어서 형적 없는 속에 골몰하여 한 세상을 헛되게 지냈도다. 상제님께서 한 없이 넓게 계시고 도주님은 광대하게 명을 받드시니 밝고 밝은 도수를 사사됨이 없이 지극히 공평케 하사 한량없는 오만년 극락의 청화세계에 인도하심이 아닌가. 이제 각 선령신들이 해원시대를 맞이하여 그 선자선손을 척신의 손에서 빼내어 덜미를 쳐 내세우나니 연원을 따라 입도하게 되는 도다.
-다행히 이 세상에 한량없는 큰 도가 있으니 나의 심기를 바르게 하고 나의 의리를 세우고 나의 심령을 구하여 상제님의 임의에 맡기라. 상제께서 천하를 대순하시고 광구천하, 광제창생으로 지상선경을 건설하시고자 인세에 강세하셔서 전무후무한 진리의 도를 선포하심을 알게 되도다.
-이제 천지신명이 운수자리를 찾아서 각 사람과 각 가정을 드나들면서 기국을 시험하리라. 성질이 너그럽지 못하여 가정에 화기를 잃으면 신명들이 비웃고 큰일을 맡기지 못할 기국이라하여 서로 이끌고 떠나가리니 일을 뜻하는 자가 한시라도 어찌 소홀히 하리오.
3. 면이수지(勉而修之) 하늘에선 번갯불이 번쩍이고 소를 찾아 나선 길은 천길 만길 낭떠러지가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저 건너편에 소의 뒷부분이 조금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단계는 수도과정에서 굉장히 어려운 난관이 있음을 예시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부지런히 수도를 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뜻 옛말에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다. 좋은 것(복)은 반드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말로 이처럼 우리들의 수도과정에서는 3재, 8난, 440가지 병겁 등이 기다리고 있다고 표현한 것이며 쉼 없이 수도하면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는 말이다. 반드시 일심으로 수도를 하여야 후천5만년 선경세상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주대원의 진리가 도이며 도는 사람만이 깨달아 닦을 수 있으므로 도인으로서 본분에 알맞는 참된 말과 참된 행위를 준행하여야 한다.
-천리와 인사의 합일성을 밝혀 만상만유가 도안에서 생성 존재하고 있는 진리를 확신케 하여야 한다. 도는 우주만상의 시원이며 생성변화의 법칙이고 덕은 곧 인성의 신맥이며 신맥은 정신의 원동력이므로 이 원동력은 윤리도덕만이 새로운 맥이 됨을 알아야한다.
-명덕(明德)을 수행하고 재덕을 계발하여 지선(至善)에 이르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에 따라 그 사람의 임무를 감당할 신명의 호위를 받느니라. 남의 자격과 공부만 추앙하고 부러워하고 자기 일에 해태한 마음을 품으면 나의 신명이 그에게 옮겨가느니라.
-용이 물을 구할 때에 비록 가시밭길이라도 피하지 않느니라.
-이후로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서신이 사명하여 만유를 제재하므로 모든 이치를 하나로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것이 개벽이니라. 만물이 가을바람에 따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성숙도 되는 것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얻고 그 수명이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리라. 그러므로 신의 위엄을 떨쳐 불의를 숙청하기도 하며 혹은 인애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복을 구하는 자와 삶을 구하는 자는 힘쓸지어다.
4. 성지우성(誠之又誠) 드디어 소를 찾았습니다. 이제 큰 고비는 넘겼으나, 진경의 경지에 이르기에는 부족하고 부족한 것이 정성이라. 항상 정성하고 또 정성하는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정성하고 정성하는 가운데 또 정성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도문을 찾아 들어와서 제일 필요한 것은 정성이다. 그래서 옛 선조들께서는 ‘충효열’에 몸과 마음을 바쳐 실천함을 중시하셨고 늘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타종교는 오직 인간만 바로 잡으려는 데서 믿어지는 만가지 걱정과 죄와 욕망이 그 사람의 죄를 사라지게 하지 못하였지만 우리는 신명과 인간의 자연적인 법칙, 즉 우주의 진리 주문으로 기운을 돌림으로써 인간의 자연적인 참된 진리를 찾아 죄를 범하지 않고 참된 길을 가도록 한다. 그래서 흥망성쇠는 그 종교의 참된 진리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모든 복은 천상에서 내려온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먼저 진리를 탐하고 바른 성지우성의 길을 찾아 행해야 할 것이다.
5. 도통진경(道通眞境)
동자는 소등을 타고서 피리를 불고 있습니다. 모든 어려움을 딛고 천, 지, 인 삼계와 우주 삼라만상을 투영하게 된 것입니다. ‘도가 곧 나요 내가 곧 도’인 경지(道卽娥 我卽道)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성하는 가운데서 수도하고 운수를 받을 때까지 끊임없이 바른 마음으로 정성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일반 종교처럼 우리는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라, 참된 진리를 알고 바른 수도의 길을 행해 나가며 마음을 거울처럼 닦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되었을 때 도즉아 아즉도의 경지가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것이 곧 도통진경인 것이다. 심심유오부터의 이마의 검은점은 현재가 상극이 지배하는 시기라는 것을 뜻하는데 우리는 상생의 도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질투를 하지 말고 올바르게 상생의 도를 행하여야 도통진경의 신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해원상생. 보은상생의 원리로 화민정세 하시어 인세에 낙원을 이룩함이 광구천하, 광제창생의 대의이다.
-내 마음을 거울과 같이 닦아서 진실하고 정직한 인간의 본질을 회복했을 때 도통에 이른다.
-수도는 인륜을 바로 행하고 도덕을 밝혀 나가는 일이요. 목적은 도통이니라. 마음이 무욕청정으로 되었을 때 도통진경이 이르니라.
-만일 천강을 받은 사람이면 병든 자를 한번만 만져도 낫게 할 것이며 또한 건너다보기만 하여도 나을 지니라. 죽은 자를 재생케 하며 그 밖의 모든 질병을 다 낫게 하리라.
-참된 성품을 살펴서 허망한 일을 하지 않는 지성에 이르면 신과 같아지느니라.
-개벽 후 오만년의 수도를 나는 펴고 너는 득도하니 그 아니 좋을 시구
-각 성의 선령신들이 한명씩 천상공정에 참여하여 기다리고 있는 중이니 이제 만일 한 사람에게 도통을 베풀면 모든 선령신들이 모여 편벽됨을 힐난하리라. 그러므로 나는 사정을 볼 수 없도다. 도통은 이후 닦은 바에 따라 열리리라.
6. 도지통명(道之通明)
이제 동자도 없고 소도 없습니다. 신선은 도의 근원자리인 돗자리에 앉아있죠. 이 단계는 천지인 삼계에 다 도통한 단계입니다.
이 단계까지 와야 성공하는 것으로 불교는 이 단계를 “왕생극락”이라 하였고, 유교는 “대동세상” 기독교는 “지상천국”이라 부르며 대순진리회에서는 “후천5만년 선경세상”이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일반과학에서는 “4차원의 세계”요, 철학에서는 “신비 철학시대” 혹은 “도술문명시대”라 말하듯이 이것이 바로 5만년 조화세상이며 산제사를 받을 수 있는 후천5만년 청명세상이다.
-후천에는 천하가 한 집안이 되어 위무와 형벌을 쓰지 않고도 조화로써 창생을 법리에 맞도록 다스리리라. 벼슬하는 자는 화권이 열려 분에 넘치는 법이 없고 백성은 원울과 탐음의 모든 번뇌가 없을 것이며 병들어 괴롭고 죽어 장사하는 것을 면하여 불로불사하며 빈부의 차별이 없고 마음대로 왕래하고 하늘이 낮아서 오르고 내리는 것이 뜻대로 되며 지혜가 밝아져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방세계에 통달하고 세상에 수화풍(水火風)의 삼재가 없어져서 상서가 무르녹는 지상선경으로 화하리라.
-천지공사로 지상낙원의 복을 받게 되리라.
-인간이 선풍도골을 갖춘 신선이 되어 선경세상에서 살게 된다.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자의 몸으로 오리라.
-인간이 곧 신이며 신이 곧 인간으로써 신인합일이 되는 것이다.
-상통천문 하달지리 중찰인의(上通天文 下達地理 中擦人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