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하르트 톨레 (지은이), 노혜숙, 유영일 (옮긴이) | 양문

시간과 공간의 본질에 대하여, 지금 여기 이순간에 온전히 존재하여 실존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보기 드문 책입니다.

* 책 소개

지은이는 영혼이나 존재의 본질 또는 궁극적인 깨달음을 찾는 이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뛰어난 영적 교사이다. 이성과 과학적 사유가 뿌리깊은 서양에서 그는 자신의 영적 체험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로 '깨달음의 바람'을 일으켰다.

출간 당시 '영원한 현재로 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이면서 신비적인 현대의 복음'이라는 입소문으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그의 영적 지도력은 대단했다.

이 책은 그가 세미나와 명상수업, 개인 상담에서 나왔던 질문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제기되었던 질문들은 당시의 대화 내용을 고스란히 옮겨 적어 이해를 도왔고, 종종 나오는 질문들은 하나로 묶어 유형별로 답했다.

그는 각각의 답변을 통해 우리 안에 똬리 틀고 있는 '거짓된 세계'가 무엇인지, 인간의 나쁜 습성이 무의식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 누구나 '깨달음의 씨앗'을 품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지적인 헤아림'으로 책을 읽지 말고 자기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체험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뿐이 아니다. 책을 읽다가 내면에서 누군가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면 "그래, 맞아!"라고 외치면서 조용히 그 흐름에 순응하라고 일러준다. 이 책의 목적은 독자 스스로 깨달음의 참맛을 느끼도록 하는데 있으므로,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만 생각을 집중하라는 것.

마음의 허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만나고자 하는 이라면 그가 지시한대로 이 책을 읽어나가기만 하면 된다. 명상이 필요한 부분에는 - 잠시 멈춰서서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 그가 만들어낸 특별한 표시를 해두었다. 그 표시를 이정표 삼아 자신과의 대화를 나누다보면 정말 지은이처럼 "깨달음의 세계"에 입문할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