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3-36.상제께서 김형렬의 집에 이르시니 형렬이 양식이 떨어져서 손님 오는 것을

괴롭게 여기는 기색이 보이므로 가라사대 “開門納客에 其數其然이라 하였나니

사람의 집에 손님이 많이 와야 하느니라"하셨도다.

행록3-48. 하루는 형렬에게 어려운 살림살이를 위로하시며

옛 글 한 구절을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弊衣多垢勝金甲이요 頹屋無垣似鐵城이라

폐의다구승금갑       퇴옥무원사철성

(내 일을 잘하면 때 묻고 해진 옷 입고 살아도 금갑옷보다 낫고

담장 없고 무너진 집도 견고한 성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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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세요. 사슴을 타고 있는 스승은 道를 상징합니다.

동자들은 선천의 종교를 의미하고요

道-敎-學-術 종교와 과학과 기술, 예술은 다 도에서 근본하여 출현하였습니다.

선천 우주의 분열 발달의 기운으로 세상에 퍼져 나갔던 종교, 학술은 수렴 저장하는

후천 가을의 운을 맞이하여 

"이후로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서신(西神)이 사명하여 만유를 제재하므로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것이 곧 개벽이니라.

만물이 가을 바람에 따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성숙도 되는 것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얻고 그 수명이 길이 창성할 것이오.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리라.

그러므로 신의 위엄을 떨쳐 불의를 숙청하기도 하며

혹은 인애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복을 구하는 자와 삶을 구하는 자는 힘쓸 지어다”라고 하신 전경의 말씀과 같이

근원의 道로 원시반본하여 통일 통합됩니다.

인류의 영적인 성장은 선지포태(仙之胞胎) 불지양생(佛之養生) 유지욕대(儒之浴帶)로써

선불유를 통하여 진행되어 왔고 포.태.양.생.욕.대.관.왕.쇠.병.사.장의 인생 12진법에서

관왕의 도(冠旺之道)에 이르렀습니다.

道와 三生의 인연이 있어 이 도를 접하게 된 분들은 지극한 정성으로 수업하시어

누대에 걸친 숙원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